㈜리소프트 오유나 대표, 도쿄 Amelias Forum 참가

2022-11-17 16:10:38

지난 22~25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열린 ‘Amelias Forum(여성 기업가 포럼)’의 주최측으로부터 초청받은 대구·경북 여성 기업인 10명이 대구·일본 여성기업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여성기업가정신연구원에 따르면 이 여성 기업가 포럼은 일본의 17개의 일본 혁신 여성 기업 지원 도시(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도시) 중 삿포로시, 고베시, 시부야구가 혁신기업 지원도시로서 시작한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럼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아시아 여성에게 보내는 프러포즈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럼은 실리콘밸리 투자자의 환영사, 3억 달러 투자를 유치한 창업자의 스타트업 강연, 한국·일본 여성기업가들의 공동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 IT 여성기업인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주식회사 리소프트의 오유나 대표는 최근 자신이 론칭한 ESG 플랫폼 ‘에코스’를 일본기업에 소개하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미란 한국여성기업가정신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함께 초청된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구·경북 여성기업인들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을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GIF(글로벌이노페스타)에도 대거 참석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포럼에는 김미란 원장(한국여성기업가정신연구원), 권해진 대표(올랭귀지), 박진선 대표(한국제일디자인), 심현경 대표(크리에이터흥신소), 오유나 대표(리소프트), 이미나 박사(경북도경제진흥원), 이연주 대표(위드라이브), 정보근 대표(정보근앤컴퍼니), 정유미 대표(포포포), 진은주 대표(제일리코스메틱) 등 10명이 참석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